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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 등 북일고 출신 한화 선수, 후배 위해 야구용품 전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연고지 소재 천안 북일고(이하 북일고) 야구부를 초청했다. 한화 구단은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통해 북일고 야구부 선수단을 위한 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북일고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린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30일 끝난 황금사자기에서는 8강까지 올라갔으나 경남고에 덜미를 잡혀 4강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경남고는 결승에서 평택 청담고를 꺾고 12년 만에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화 이글스는 연고지 내 고교 야구팀인 천안 북일고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31일 열린 전달식에 북일고 출신으로 한화에서 뛰고 있는 장시환, 신정락, 윤호솔, 김범수, 이도윤이 이상군 북일고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는 연고지 내 고교 야구팀인 천안 북일고 야구부에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31일 열린 전달식에 북일고 출신으로 한화에서 뛰고 있는 장시환, 신정락, 윤호솔, 김범수, 이도윤이 이상군 북일고 감독(가운데)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북일고는 선수 시절 빙그레와 한화에서 명투수로 활약한 이상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구단은 북일고의 대회 우승을 축하하고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북일고 이날 600만원 상당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한화 소속 북일고 출신인 장시환, 신정락, 윤호솔, 김범수(이상 투수) 이도윤(투수, 내야수)이 이 감독과 함께 자리했다.

또한 경기 전 시구와 시타 행사에는 한상홍 북일고 교장과, 북일고 야구부 주장을 맡고 있는 문현빈 선수가 각각 나섰다.

북일고 야구부 선수들은 경기 전 애국가를 제창했다. 초청된 야구부원들과 코칭스태프, 학부모들은 1루 관중석에서 NC와 홈 경기를 단체 관람했다.

구단은 아마추어야구 발전을 위해 전국대회 우승팀 초청과 함께 매년 12월 정기적으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규모 용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천안 북일고 야구부원들이 31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천안 북일고 야구부원들이 31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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