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나비와 광장' 김규동 시인의 문학과 삶 담은 '귀향'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나비와 광장'으로 잘 알려진 김규동 시인의 문학과 삶을 담아낸 신간 '귀향'이 발간됐다.

김 시인은 모더니즘 시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분단의 아픔과 이를 극복하는 문학 세계를 펼쳤다. '귀향'은 지난 2011년 작고한 김 시인의 서거 11주기를 맞아 발간됐으며 김 시인의 대표시 25편과 평론가들의 문학비평 9편으로 구성됐다.

신간 '귀향' 이미지. [사진=한길사 ]

김기림, 정지용 등 진보적 시인이 지향한 예술성을 중시한 김 시인은 문학의 사상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세계문학과 함께 가는 유일한 길임을 일찍이 선언한 20세기의 모더니스트로 기억된다.

이 책에는 새롭게 발굴된 '남한과의 대화'가 실렸으며 오형엽·유성호·김종훈·임동확 등 김규동 문학의 구조 원리, 지적 모험, 현대성, 문학사적 의미를 탐색한 신작 평론이 담겼다.

특히 고 백기완 선생을 포함한 저명 문인 28인이 김 시인의 시에 부쳤던 추모산문을 모은 정감 있는 기념문집 '죽여주옵소서'(2016)가 '책 속의 책' 형식으로 함께 수록됐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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