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에 손편지 NC 박대온 KBO FAN FIRST 7월 수상자 선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NC 다이노스 박대온(포수)이 팬 퍼스트상을 받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리그 출범 40주년 기념 사업 중 하나로 'KBO FAN FIRST' 상을 올 시즌 신설했다.

박대온은 7월 수상자로 뽑혔다. KBO FAN FIRST상은 KBO리그 선수와 특별했던 팬 서비스 경험과 사연을 접수 받아 진행된다. KBO는 "선수들에게 KBO리그 팬 퍼스트 철학을 끌어올리거 팬들에게는 직접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7월 KBO FAN FIRST상에는 팬들이 직접 신청한 220여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박대온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본인 이름이 새겨진 첫 유니폼이 판매됐다는 이야기를 구단 직원으로부터 전해들었다.

지난 3월 29일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시범 경기가 열렸다. 당시 NC가 두산에 5-3으로 이겼고 포수 박대온(왼쪽)이 마무리 투수 이용찬과 함께 경기가 종료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와 배팅장갑을 동봉해 자신의 유니폼을 구입한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사연 신청자인 이준영 씨가 해당 배팅장갑에 사인을 요청하자 경기 종료 후 직접 커피를 대접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 씨는 "처음 택배 박스를 열었을 때 손편지가 함께 있어서 놀랐고 기뻤다"며 "이후 직관을 가면 (박대온이)한결같이 먼저 인사를 건네고, 응원해줘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또한 "박대온의 팬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자 사연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박대온은 "유니폼 구매로 응원을 표현준 팬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 상의 경우 팬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니 뜻깊고 영광스럽다. 야구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야구로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도 야구장 안에서 더 열심히 뛰고, 밖에서 더 열심히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겠다"며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야구장에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KBO FAN FIRST상 7월 시상식은 오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와 한화 이글스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인 박대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사연이 채택된 이 씨에게는 구단 초청과 경기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허구연 KBO 총재와 함께 이날 시상에도 직접 나서 KBO FAN FIRST상 의미를 더한다.

KBO FAN FIRST상은 지난 6월 LG 트윈스 유강남(포수)과 KT 위즈 조용호(외야수)가 처음 선정댔다. KBO는 박대온에 이어서도 수상자 선정을 위한 사연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까지 KBO FAN FIRST상 이메일 계정을 통해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온은 휘무고를 나와 지난 2014년 2차 2라운드 25순위로 NC에 지명됐다. 2015년 1군에 데뷔했고 올 시즌에는 11일 기준 32경기에 출전헤 타율 2할2푼1리(68타수 15안타)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지금까지 프로 통산 성적은 207경기에 나와 타율 2할2푼(277타수 61안타) 1홈런 17타점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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