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10주기 맞아 유가족에게 조전


아태평화위 "깊은 애도의 뜻 표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가 13일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 10주기를 맞아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북한 대외용 주간지 통일신보에 따르면 아태평화위는 조전에서 "세계평화연합 전 총재 문선명 선생의 서거 10년에 즈음해 한학자 총재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라고 언급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지난해 8월 24일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9주년 기념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열었다.[사진=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이어 "민족의 화해와 단합, 나라의 통일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울인 문선명 선생의 노력과 공적은 길이 추억될 것"이라며 "문선명 선생의 유지를 이어나가는 세계평화연합의 모든 일이 잘 돼 나가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012년 문 전 총재가 별세하자 조전과 함께 '조국통일상'을 수여한 바 있다. 아울러 방북했던 장례위원장 문형진 통일교 세계회장에게 조화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듬해인 2013년과 2015년에도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명의로 조전을 보냈었다.

문 전 총재는 평안북도 정주가 고향이다. 1991년 방북해 김일성 주석과 만났으며 1994년 금강산국제그룹을 설립했고 1998년 금강산 유람선관광사업을 추진했다. 2000년에는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등을 목적으로 통일교 계열 단체인 평화대사협의회를 만들었고 ‘자동차 경협 1호’로 알려진 평화자동차를 세웠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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