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하태경 "文, '서해 피격' 진상규명 위해 검찰 조사 불가피"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피의자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등 남은 사람들에 대한 수사가 다 끝나고 검찰이 판단할 문제라서 아직까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면서도 이 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월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최소한 참고인으로서 당시 대통령과 어떤 교감이 있었는지 등 이런 부분은 대통령에게 확인할 수밖에 없다"라며 "다른 사람을 통해 확인하기 좀 어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진상규명의 퍼즐을 완전히 맞추기 위해선 대통령에게 무슨 보고를 했고 대통령은 뭐라고 했는지 등 이런 부분이 확인될 필요가 있는 것"이라며 "그래서 '수사'가 아닌 '조사'라는 표현을 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그러면서 "지금 진상규명이 필요하고 유족들과 국민들도 원하고 있다. 진상규명의 마지막 마침표가 문 전 대통령이지 않나"라며 "문 전 대통령 본인도 본인이 보고 받고 최종승인했다고 했기 때문에 그 구체적 내용이 무엇인지 확인될 필요가 있다"고 거듭 말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하태경 "文, '서해 피격' 진상규명 위해 검찰 조사 불가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