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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스타일도 천하무적 이효리!


톱스타 이효리 '유고걸' 헤어 스타일, 서인영 '신상 머리' 등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여자 연예인의 헤어 스타일 가운데 이효리 스타일이 가장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용 기구 '바비리스 파리' 수입 유통사인 아인스 인터내셔날은 뷰티 커뮤니티를 통해 '가장 따라하고 싶은 연예인 헤어 스타일은?'이라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총 560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번 설문 결과 이효리의 웨이브 헤어 스타일이 61%(341명)로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다시 한번 이효리가 이 시대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임을 입증했다.

2위는 세미 웨이브 스타일의 김태희로 20%(112명) 지지를 받았으며, 3위는 세련된 보브 컷트의 김지수(8%, 44명), 4위는 버섯머리로 주목받은 서인영(5%, 29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김하늘의 '온에어' 웨이브 스타일, 려원의 웨이브, 최강희의 베이비펌 등으로 대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비리스 마케팅팀의 이연주 과장은 "설문조사에도 나와있듯, 올 가을 헤어 스타일로 이효리, 김태희 등 웨이브 헤어 스타일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가지 올 가을 주목해야 할 것은 보헤미안룩의 영향으로 컬링이 강한 웨이브 보다는 내추럴한 웨이브 펌으로 스타일링해야 한다는 점.

긴 머리의 경우 층을 내서 헤어 끝이 날리듯이 불규칙하도록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연출하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짧은 머리는 무리하게 웨이브를 만들기보다는 머리결의 방향대로 살짝 웨이브를 주는 것이 좋다.

공들여 만든 웨이브를 유지하려면 하드 타입의 왁스를 손바닥에 덜어 비빈다음 웨이브 방향으로 구기듯이 움켜쥐며 발라주면 보다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하루종일 유지할 수 있다.

웨이브 스타일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은 로맨틱 스타일이다. 하지만 올 가을 다크한 톤의 컬러가 트렌드인 만큼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좋다. 밝고 화사하게 피부톤을 정리한 후 눈썹은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그린다.

깊고 선명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메탈릭하면서도 파워풀한 다크 컬러로 시크하게 연출한다. 컬링감이 돋보이는 마스카라를 이용해 속눈썹 한올한올 정성껏 올려주고 치크와 립컬러는 피부에 생기가 돌도록 마무리 하면 된다.

홍미경기자 mkohong@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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