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였던 가수 김건모(54)에 대해 검찰이 재차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고등검찰청 형사부는 김씨에 대한 성폭행 혐의 항고 사건을 지난 7일 기각했다.
![가수 김건모(54)씨가 지난 20201년 1월1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성폭행 혐의 조사를 받고 나와 기자들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https://image.inews24.com/v1/5c08e4e4adca95.jpg)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019년 12월 김씨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해당 채널을 통해 김씨가 지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11월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성범죄 고소 사건임을 고려해 불기소 처분의 구체적 근거는 밝히지 않았다.
이에 A씨는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어처구니 없다"고 입장을 내놓으며 항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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