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비(40, 본명 정지훈)가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누리꾼을 고소했다.
17일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포털사이트들의 각 커뮤니티,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속 아티스트 관련 허위 사실 또는 루머를 유포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해 1차 고소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에 멈추지 않고 꾸준히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 관련 루머를 이용한 허위 사실 및 비방, 모욕적인 발언을 한 유튜버 및 작성자들에 대해서도 2차, 3차 계속 수사의뢰를 진행할 것"이라며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수 겸 배우 비(40, 본명 정지훈)가 지난 2019년 8월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https://image.inews24.com/v1/b7ac182e551a92.jpg)
앞서 한 잡지사는 톱스타 A씨가 아내 B씨를 놔두고 골프선수 C양과 열애 중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유튜브 및 SNS에 비와 박결 프로골퍼 선수 등이 거론됐다. 비는 지난 2017년 배우 김태희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후 루머가 일파만파 퍼지자 비 측은 "아티스트는 물론 그 가족에 대한 인신공격과 비난이 무분별하게 이뤄져 더는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진위가 파악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올리거나 악성 게시글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불법정보 유통금지 위반 등으로 선처 없이 법적 절차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법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박결 또한 자신의 SNS에 "어이가 없다"며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른다"고 입장을 내놨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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