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이승기가 최근 논란을 딛고, 싱어게인 진행자로 나선 소감을 전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ce0c38a11df758.jpg)
이승기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승기는 '싱어게인3'에서 진행을 맡았다.
특히 이승기는 이날 최근 미국 공연 당시 발생한 후원 업체 노쇼 등의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지난 8월 미국 투어 공연을 위해 애틀랜타에 도착한 후 방문하기로 했던 교민 식당에 가지 않았고, 예정됐던 뉴욕 공연도 취소했다고 전해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승기는 "올 한해가 나에게 있어서는 더욱 단단해지고 있는 시기인 거 같다"라면서 "속에서도 담금질을 하고 있기도 하지만, 외부적인 요인들을 겪어나가고 있기도 하다. 사랑해 주신 팬분들과 기자분들에게도 피로감을 많이 드린 거 같아 죄송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겪을수록 점점 단단해지고 성숙해질 것이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JTBC '싱어게인3-무명가수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da85ad3b4ace6.jpg)
논란 직후 싱어게인의 진행자로 돌아온 것에 대해서는 "싱어게인을 개인의 수단으로 쓸 수는 없다. 나는 기존에 하던 대로 참가자들의 절박함과 좋은 음악, 열정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싱어게인3은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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