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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자체 개발 장비 '마이크로 쏘' 첫 출하


고객사에 납품 시작…일본 장악한 시장 공략 박차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로 쏘' 장비를 처음으로 출하했다.  [사진=한미반도체 ]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로 쏘' 장비를 처음으로 출하했다. [사진=한미반도체 ]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반도체 장비 기업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로 쏘' 장비를 처음으로 출하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마이크로 쏘' 장비가 적용된 '마이크로 쏘 & 비전 플레이스먼트'의 고객사 납품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 쏘는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하는 장비다. 이는 일본 업체가 장악한 장비지만, 이번에 한미반도체가 국산화에 성공한 셈이다.

한미반도체는 2분기에 매출 1천억원을 돌파하며 선전하고 있다. 분기 기준 매출이 1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한미반도체 창사 이래 처음이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이번 마이크로 쏘의 국산화를 통해, 주력 장비인 마이크로 쏘 앤 비전 플레이스먼트의 일본업체에 대한 조달 리스크로부터 벗어났다"며 "후공정업체(OSAT) 의 장비 수요에 빠른 대응 능력을 갖춰,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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