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국인 증권투자, 순유입 전환…美 긴축 속도조절 기대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37억 달러 순유입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지난 7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긴축속도 조절 기대와 미국 주요기업 실적의 예상치 상회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7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은 37억 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37억 달러 순유입됐다. 사진은 달러 관련 이미지. [사진=뉴시스]

증권투자자금은 앞선 6월 순유출로 돌아섰지만 한달 만에 다시 외국인 채권 자금이 큰 폭으로 들어오면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이 중 주식 자금은 지난달 1억6천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채권 자금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35억4천만 달러가 들어오며 순유입 폭을 키웠다.

7월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률은 0.40%로, 전월(0.53%)보다 하락했다. 원/달러 스왑레이트(3개월)는 내외금리차 역전폭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금리차익거래와 기업의 환헤지 목적 외화자금공급 등의 영향으로 0.30% 상승했다.

통화스왑금리(3년)는 국고채금리(-0.42%) 하락, 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목적 외화자금수요 등 하락요인과 스왑레이트 상승, 외국인의 금리 차익거래 목적 외화자금공급 등 상승요인이 엇갈리며 보합 흐름을 보였다.

국내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09억4천만 달러로 전월(328억5천만 달러)에 비해 19억1천만 달러 감소했다. 원·달러 현물환거래 거래가 외국환중개회사 경유분 기준으로 17억9천만 달러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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