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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홀로렌즈용 新업무앱 내놨다


화상회의·이미지 공유 등 지원…이달 22일 프리뷰 버전 공급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혼합현실 기기 사용자는 이 기기를 더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MS가 7일(현지시간) 열린 개발자 행사인 빌드 2018에서 혼합현실 헤드셋 홀로렌즈용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MS가 공개한 앱은 MS 원격지원과 MS 레이아웃이다.

MS는 지난해까지 홀로렌즈의 기능을 추가하며 성능강화에 집중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기업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을 업무용 앱을 추가로 내놓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MS 원격지원과 레이아웃앱은 회사와 고객이 직접 접촉하는 제품생산이나 기업 브랜딩,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객반응 체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디자인됐다.

MS는 이 담당자수가 20억명으로 전세계 노동자중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MS 원격지원앱은 홀로렌즈를 사용해 고객들과 원격으로 영상통화, 이미지 공유, 3차원 주석달기 등을 할 수 있다.

MS는 지난 2년간 일부 기업에서 이 기능을 테스트하며 수정했다. 이 앱은 공간설계, 트레이닝, 제품개발 협업, 사물인터넷 기기를 사용한 3차원 데이터 접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MS 레이아웃은 혼합현실과 홀로렌즈 기기를 사용해 3차원으로 콘셉트 디자인을 설계한 후 이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해 생산공정을 크게 줄여준다. 이 앱은 3차원 모델링을 통해 고품질 홀로그램으로 제품 디자인의 실제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MS는 이 앱들을 이달 22일 프리뷰 버전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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