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터넷은행 관련주, 은산분리 완화 기대에 ↑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관련주들이 강세다.

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카카오는 전날보다 1.67%(2천원) 오른 12만2천원을 기록중이다.

카카오뱅크에 지분을 투자한 예스24는 전날보다 8.29%(450원) 오른 6천10원을 나타내고 있고, 역시 카카오뱅크 주주사인 한국금융지주도 1.14% 상승세다.

케이뱅크 주주사인 KG이니시스는 3.36%, 우리은행은 2.45%, NH투자증권은 0.78%, GS리테일은 0.46% 오름세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인터넷은행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은산분리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 인터넷전문은행에 한정해 혁신 IT 기업이 자본과 기술투자를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인터넷전문은행 규제혁신이야말로 고여 있는 저수지의 물꼬를 트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터넷전문은행이 은산분리 완화로 자본이 증가하게 되면 자산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증자 불발 및 신규대출 중단의 사례가 있었던 케이뱅크의 증자도 용이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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