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 AI 음성인식 탑재해 내 맞춤보험 추천 도입

[아이뉴스24 유재형 기자] 인슈어테크 독립판매법인 리치앤코(대표 한승표)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는 지난 24일 인공지능 기반 보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리치앤코는 지난 24일 리치앤코 본사에서 리치앤코 마케팅부문 남상우 상무, 마이셀럽스 신지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리치앤코의 보험 관련 데이터와 마이셀럽스의 AI 음성 인식 엔진을 결합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보험산업 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도입 움직임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마이셀럽스는 국내 및 해외(북미 포함)에 약 70건의 특허 출원을 하고, 최근 카카오페이지 등으로부터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이다. 여러 카테고리의 리딩 기업들의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리치앤코와의 제휴로 보험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

양사는 우선 말로 찾는 취향포털 앱 '말해' 내 '맞춤보험찾기' 서비스를 개설한다. 말해 앱 내에서 보험관련 질문을 하고 맞춤형 정보를 입력하면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이다. 말해 앱의 AI 음성 인식 기술은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까지 파악할 수 있어 리치앤코의 보험상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게 자신에게 맞는 보험상품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향후 통합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에도 AI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해 말해 앱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굿리치의 보험서비스 이용 빅데이터를 결합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리치앤코 마케팅부문 남상우 상무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리치앤코의 보험상품 데이터와 마이셀럽스의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누구나 쉽게 내게 꼭 맞는 보험상품을 찾을 수 있는 시대를 열게 되었다"며, "4차산업혁명의 화두인 AI를 통해 보험산업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셀럽스 신지현 대표는 "마이셀럽스의 AI 음성 인식 기술로 고객들의 자신의 의도와 맥락, 취향까지 파악한 맞춤 보험을 추천 받는 등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한 인슈어테크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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