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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규 과기정통부 1차관, 기업연구소 현장 목소리 청취


4만 기업(연) 혁신성장, 통&톡 제1회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 열어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신성장분야 기업연구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이진규 1차관이 5일 신성장 분야의 연구현장 의견 수렴과 기술시연을 위해 가산디지털단지 관련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연구소 4만개 돌파 기념, 그 동안 확대된 기업 R&D 저변을 바탕으로 이제는 질적 성장과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4만 기업(연) 혁신성장, 통(通)&톡(talk)'을 주요 현안별 8회에 걸친 시리즈 현장간담회로 구성해 진행한다.

첫 시작으로 준비된 이번 간담회에는 '4차 산업혁명을 기회로'라는 주제로, 신성장 분야인 인공지능 및 드론 기업과 해당 분야에서 다양하게 협업하고 있는 관련 기업대표들을 대상으로 기업R&D의 생생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신성장 분야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마련해 13대 혁신성장동력을 선정했다. 각 관계 부처는 분야별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신성장 분야 기업의 안정적인 R&D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신산업 동향을 반영해 세액공제 대상기술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공제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성장분야 기업 대표들은 해당 분야에 안착할 수 있었던 다양한 성장요인을 공유하는 한편, 그 동안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견과 건의사항들을 제안했다.

새로운 분야인 탓에 평가·인증 기준과 관련 기관의 부재로 현격한 품질차이가 발생하거나 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규제 및 관련 이슈들의 법리적인 해석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이 어려워 정부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있었다.

신성장 분야의 정부 R&D 과제 기획 시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련 기술의 시장성과 함께 기업의 성장성을 고려해줄 것과, 당장 매출이 미진하더라도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합리적인 투·융자 조건 기준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 차관은 "미래 신산업의 최전방에서 선구적으로 달려 나가주심에 감사하며, 우리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이 여기 모여 계신 기업가와 연구자분들께 달려있다"라며, "오늘 말씀주신 건의사항들을 적극 검토하여 신성장분야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여 4차 산업혁명의 기틀을 닦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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