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조원진 의원이 말한 "이재명 녹취록 2개" 뭐길래? 여야 막말 이어져 국감 파행


[아이뉴스24 김형식 기자] 19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가 파행했다.

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여야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관련된 전화녹취 오디오 공개와 제소현황 제출 문제로 언쟁을 벌였다.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은 이재명 지사에게 "성남시장부터 지금까지 정치활동하며 제소를 많이 했는데 제소현황을 제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재명 지사는 "국감은 국가가 위임한 사안과 국가가 보조금 지급한 사안에 대해 하는 것이다. 도민의 정치적 선택을 받은 도지사의 개인적 사정을 조사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이 "이 지사에 대한 녹취가 2개 있다. 틀고 싶은데 의논 좀 해달라. 과연 도지사로서 자격이 있는지"라고 말했다.

[출처=뉴시스 제공]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1천340만 도민의 복지가 걸린 국감장이다. 정치공세는 당에 가서 해달라"고 말하자 조원진 의원은 "녹취록을 틀 거다. 의원이 어떤 질의를 하든 막으면 안 된다. 국회법에 되는지 안 되는지만 따져달라"고 계속해서 말했다.

이후 여야 의원들 간의 막말이 이어지며 국감이 파행돼 의원들과 이재명 지사 간 질의 응답은 오전 10시 55분이 되어야 진행됐다.

김형식기자 kimhs@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조원진 의원이 말한 "이재명 녹취록 2개" 뭐길래? 여야 막말 이어져 국감 파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