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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우 삼성重 사장 "2019년 중공업 부활의 원년"


제조 경쟁력 제고 및 니즈 부합하는 선박 기술 개발 당부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삼성중공업은 남준우 사장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캐치프라이즈로 2019 새로운 도약, 중공업 부활의 원년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남준우 사장은 이날 "어느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원가경쟁력 확보와 수주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구매 부문에서는 설계 물량 감축 및 표준화 확대, 자재비 절감 및 적기 조달 등 제조 원가 경쟁력 제고를, 연구소에서는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스마트 선박 및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 등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

남준우 사장은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강조하고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는 BP 매드독 FPU, ENI 코랄 FLNG 등 해양 프로젝트에 대해 그간 대형 해양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교훈을 활용해 약속한 납기와 목표 원가를 기필코 준수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모두가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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