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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클라우드 사업 성장으로 부진늪 탈출


4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아…클라우드 매출 22% 증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IBM이 4분기에 서비스와 클라우드 사업의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4분기 실적이 월가의 전망치를 넘어서면서 이날 IBM의 주가도 7% 올랐다.

IBM의 4분기 매출은 메인프레임 사업 약세로 전년대비 3% 감소한 218억달러로 집계됐다. 하지만 시장 기대치 217억1천만달러를 넘어섰다.

메인프레임을 포함한 시스템 부문 매출은 26억달러로 1년전보다 21% 줄었다. 반면 클라우드 사업은 24억달러로 전년대비 22% 증가했고 기술 서비스도 32억달러로 13% 늘었다.

IBM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출처=IBM]
IBM이 지난해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출처=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분석, AI 등을 포함한 인지솔루션과 통합 소프트웨어 사업도 약진했다. 4분기 주당이익은 4.87달러로 시장 기대치 4.82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2018년 한해동안 IBM은 398억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클라우드 매출은 192억달러로 12% 늘었다. 주당이익은 13.90달러를 기록해 월가의 전망치인 13.79달러를 웃돌았다.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는 2012년 수장으로 취임한 이후 클라우드, 분석, AI 등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마침내 결실을 맺어 2018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는 매출과 주당이익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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