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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궁‧종묘‧왕릉, 설 연휴 무료 개방


고궁박물관·해양문화재연구소 등서 문화행사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재청은 설을 맞아 연휴기간인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4대궁‧종묘, 조선왕릉, 유적관리소(현충사·칠백의총·만인의총)를 휴무일 없이 무료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는 종묘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와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경복궁 집경당에서는 전통온돌을 체험하며 가족의 화목을 돈독히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제기차기·투호·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가 덕수궁(서울 중구)과 세종대왕유적관리소(경기 여주시), 현충사관리소(충남 아산시), 칠백의총관리소(충남 금산군)에서 펼쳐진다.

경복궁 집경당 온돌방.  [문화재청]
경복궁 집경당 온돌방. [문화재청]

만인의총관리소는 4일 광장에서 전문 작가들이 서예체나 손글씨로 가훈이나 새해 소망, 좋은 글귀 등 원하는 내용을 써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5~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양유물전시관에서 ‘해양문화재와 함께라면 2019년엔 다 돼지’를 주제로 체험 행사를 연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한 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을 맞아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고궁과 왕릉에 가족과 함께 부담 없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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