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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총경 부인 이메일 답변 "최종훈에 K팝 공연 티켓 받았다"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의 부인이 "K팝 공연 티켓을 받았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최근 윤 총경의 부인에게 받은 이메일 질의서 답변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가수 승리(29) 등이 참여한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 멤버였던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29)은 "말레이시아에서 K팝 공연을 할 때 (윤 총경 측에) 공연 티켓을 구해준 적이 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최종훈 [조이뉴스24]
최종훈 [조이뉴스24]

경찰 관계자는 "골프를 친 여부나 티켓 수령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직접 조사를 위해 외교부와 계속해서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대표 등이 운영한 술집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부탁을 받고 알아본 정황이 포착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지난 21일에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청은 지난 16일 윤 총경을 경찰청 경무담당관실로 대기발령 조치했다.

윤 총경은 '골프 회동'에 대해선 인정했으나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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