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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1분기 영업손실 278억원…전년比 개선


창사 이래 1분기 최대 매출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쌍용자동차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천332억원, 영업손실 278억원, 순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손순실은 각각 11.1%, 23.7%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이영훈 기자]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칸 [이영훈 기자]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1분기 판매와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감소했다는 게 쌍용차의 설명이다.

특히 1분기 2종의 신차 출시로 내수판매는 2003년 1분기 이후 16년 만에 1분기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고, 수출판매도 12.4% 증가했다.

매출은 렉스턴 스포츠 칸 출시 등 제품믹스 변화를 통해 창사 이래 1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과 기술개발 투자 확대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경쟁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에도 손실폭이 줄어들었다.

쌍용차는 신규 라인업을 통한 시장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 강화 등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경영실적을 한층 개선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1분기 신차출시를 통해 창사 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다소 개선된 경영실적을 나타냈다"며 "앞으로도 신규 라인업을 통해 잠재력 큰 해외 신시장 개척으로 글로벌 판매확대와 함께 수익성 역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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