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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최정우 회장, 中 생산법인 찾아 현장경영 강조


27일~29일 광동 자동차강판공장 및 장가항 스테인리스 제철소 방문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중국지역 생산법인을 방문하며 3월 동남아에 이은 글로벌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달 27일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를 방문 후 29일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를 차례로 방문한다.

포스코는 1995년 중국 천진에 코일센터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해 현재 중국사업을 총괄하는 포스코차이나를 중심으로 스테인리스 제철소인 장가항불수강, 스테인리스 냉연공장인 청도포항불수강, 자동차강판을 생산하는 광동포항, 전기강판을 생산하는 순덕포항 등 4개의 생산법인을 구축했다.

중국지역 생산법인에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모습 [사진=포스코]
중국지역 생산법인에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 모습 [사진=포스코]

27일 방문한 '광동포항기차판유한공사'는 포스코가 2013년 중국에 세운 첫번째 용융아연도금강판(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 생산법인으로 중국 자동차강판 시장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연간 45만톤 생산규모로 폭스바겐, 지엠, 도요타 등 중국내 글로벌 자동차사 중심으로 판매를 늘려가고 있다.

최 회장은 "제철소 현장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다"라며 월드탑프리미엄(World Top Premium) 중심의 자동차강판 판매 확대와 'CI(Cost innovation) 2020'의 실행을 통한 원가혁신을 당부했다.

또한 실무자들과 중국의 자율주행차를 시승하는 등 달라진 중국 자동차 제조기술을 체험하며 현지 철강사 및 자동차 기업들과 협업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에는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를 방문한다. 1997년 설립된 '장가항포항불수강유한공사'는 연산 110만톤 규모의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로 차별화된 원가와 품질을 기반으로 중국 내 스테인리스 고급제품의 주력 철강사로서 자리잡고 있다.

최 회장은 중국내 스테인리스 사업환경과 시황변동에 따라 법인이 체질을 강건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사업적 가치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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