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포트] 넥센타이어, 체코 공장 가동으로 중장기 수익성↑-IBK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새로 가동된 유럽 체코 공장이 중장기 수익성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체코공장은 당초 계획보다 1~2개월 늦춰진 올 5월중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며 "400만개 캐파 중 올해 생산판매는 200만개 내외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럽 체코공장 가동으로 유럽시장 현지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에는 초기 비용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이익률은 다소 낮아질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초기 비용 영향이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론 유럽의 믹스가 여타공장에 비해 좋기 때문에 이익의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넥센타이어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5천452억원, 영업이익은 18.6% 늘어난 547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이 연구원은 "우호적인 환율에 따른 북미 매출호조와 유럽공장 생산 개시, 중국 온라인 판매 확대와 지난해 하반기 북미지역 가격인상의 온기반영과 투입원가 하락·경비 절감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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