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러시아 군용기, 사상 처음 한국 영공 침범… 軍, 경고사격 등 전술조치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중국 정찰기와 러시아 폭격기가 23일 오전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무단 진입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 등 전술적인 조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폭격기 1대는 독도 인근 한국 영공을 두 차례나 침범했다.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 F-15K 전투기. [뉴시스]
공군 F-15K 전투기. [뉴시스]

군의 전술조치에 러시아 군용기는 오전 9시 12분 독도 영공을 벗어났지만, 오전 9시 33분 독도 영공을 2차 침범했다. F-15K 전투기가 다시 경고사격을 하자 오전 9시 37분 독도 영공을 이탈해 북상했고, 오전 9시 56분 KADIZ를 최종적으로 벗어났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수 차례 KADIZ를 진입한 사례는 있지만 영공을 사전 통보 없이 침범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국방부와 외교부는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주한 중국·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사전 통보 없이 KADIZ 진입 및 영공을 침범한 것과 관련해 매우 엄중하게 항의할 예정이다.

한편, 전투기나 미식별 항공기가 무단으로 KADIZ에 진입하면 경고 방송과 함께 대응 출격을 하지만 영공을 침범하면 경고 이후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격추할 수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러시아 군용기, 사상 처음 한국 영공 침범… 軍, 경고사격 등 전술조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