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에 바이다이나단 교수 선정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교보생명은 지난 30일 올해 'APRIA-교보생명 학술공적상' 수상자로 라마머시 바이다이나단 인도 경영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은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APRIA)와 교보생명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 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제정됐으며 매년 리스크 관리, 계리 등 보험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석학에게 상이 수여된다.

올해 수상자인 바이다이나단 교수는 지난 2004년 8월부터 1년 동안 APRIA 회장직을 역임하는 등 초기 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2019 APRIA 연차총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리스크 사회와 지속가능 성장'이라는 주제로, 아태지역 보험사 최고경영자, 보험학자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부터 3박4일 동안 서울 건국대와 세종대에서 열리고 있다.

학술공적상 시상엔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이 나섰다. 또 개발도상국 보험학자 10명을 선발해 연구지원금을 후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자사는 여러 학술상을 통해 보험 관련 연구활동을 촉진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보험산업 발전과 학술연구에 힘쓰는 세계적 석학들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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