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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서울 원룸 평균 월세 55만원…서초구 시세 가장 높아


월세 시장 여름 성수기 시작…서울 전반 고른 상승폭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지역 원룸, 투·스리룸 등록 매물의 보증금을 1천만원으로 일괄 조정한 '다방 임대 시세리포트'를 발표했다.

8일 다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평균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원룸) 월세는 전월 대비 2만 원 상승하며 연중 최고가인 55만 원을 기록했다.

서초구의 경우 전월대비 13%(8만원) 오른 68만 원을 기록하며, 강남구를 제치고 평균 시세가 가장 높은 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서울 25개 구 중 16개 구의 월세가 전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원룸, 투·스리룸 월세 변동 추이. [사진=다방]
서울 원룸, 투·스리룸 월세 변동 추이. [사진=다방]

투·스리룸 역시 전월 대비 8%(5만 원) 상승하며 연중 최고 증가폭을 기록했다. 구 별로 살펴보면 강남구(110만 원), 송파구(83만 원), 양천구(58만 원)가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그밖에 구로구(36%), 강북구(9%), 노원구(7%)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스테이션3 데이터 분석센터의 강규호 파트장은 "7월은 월세 시장의 여름 성수기가 시작하는 시기인 만큼 서울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고르게 나타났다"면서 "이달 역시 복학이나 졸업, 취업 등 이동이 잦은 시기여서 서울 지역의 원룸 월세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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