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검찰은 높아지는 개혁 목소리 성찰해야"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검찰은 개혁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성찰하고, 개혁은 공수처 설치나 수사권 조정과 같은 수사 관행이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조국 장관과 관련한 의혹들에 대해 엄정한 검찰수사가 진행 중이므로 사실 관계 규명이나 조국 장관 책임 여부도 검찰 수사 등 사법절차에 의해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이 해야할 일은 검찰에 맡기고, 국정은 국정대로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갈수 있도록 지헤를 함꼐 모아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검찰은 국민을 상대로 공권력을 직접 행사하는 기관이므로 엄정하면서도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중요하다. 지금 검찰은 수사권 독립과 검찰 개혁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함꼐 가지고 있으며, 그 개혁의 주체임을 명심해 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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