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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 감정 표현하는 AI 음성합성 기술 선봬


경쾌함·슬픔·행복·차분함 등 표현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셀바스AI가 여러가지 언어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음성합성(TTS) 기술을 내놨다.

셀바스AI는 AI 기술로 감정표현이 가능한 TTS 기술을 지난해 출시한 AI TTS 제품 '셀비 딥TTS'에 적용해 선보인다고 25일 발표했다.

기존 TTS 기술은 모국어 구사만 가능해 다국어 구사가 필요할 경우 별도로 녹음하거나 다국어를 구사하는 화자를 사용해야 했다. 이번 셀비 딥TTS에 적용된 교차언어학습 기술은 AI 기반 다국어 학습만으로 1명의 화자가 다양한 언어를 자연스럽게 발화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미지=셀바스AI]
[이미지=셀바스AI]

이번 기술 적용으로 셀비 딥TTS는 슬픔·경쾌함·행복· 차분함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 표현할 수 있다. '조금 슬프게', '많이 슬프게' 등과 같이 감정 강도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영화·드라마 더빙·AI 스피커·뉴스·교육 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의 상황에 어울리는 발화 및 감정연기를 지원한다.

아울러 셀비 딥TTS 한국어 화자 마루, 유진, 혜진은 영어를, 영어 화자 사라(Sarah)는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상대방 모국어에 대한 상호학습이 가능하다.

박태훈 셀바스AI TTS팀 팀장은 "셀비 딥TTS는 개인화된 음성 합성음 구현, 감정·스타일 표현, 다국어 발화가 가능해 다양한 산업에서 맞춤형 음성 기술을 적용해 나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바스AI는 최근 LG유플러스와 함께 감정합성 기술을 TTS 기반 통화 연결음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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