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KB증권은 12일 CJ제일제당의 주가가 내년 영업 환경 개선에 따라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 재정비 효과 및 해외 식품사업 성장성 등을 통해 주가 반등을 내다봤다.
CJ제일제당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8천581억원, 영업이익 2천727억원을 기록, 시장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2020년에는 가공식품 재정비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해외 식품사업의 성장성이 유효한 점을 고려할 때 현 주가에서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4분기 들어 나타난 중국 양돈 사육두수 회복, 베트남 돈가 강세 전환 등을 고려할 때 바이오/생물자원부문 영업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며, 고수익 바이오 품목인 트립토판과 핵산의 생산능력 증설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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