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탄핵안 16일 상원에 전달


다음 주 공식절차 개시…공화 53:민주 45로 가결은 어려울 듯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 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이 16일 오전 8시(한국 시각)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전달했다. 그러나 상원이 공식적으로 접수한 것은 아니고, 17일에 공식 접수된다.

17일 정오에 상원은 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을 영접하고 탄핵소추안을 공식 접수한다. 이어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이 상원에 도착해 선서하고, 이후 전체 소추 과정을 주재한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5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서명하고 있다. [CNN 캡처]

탄핵 소추에서 배심원 역할을 할 상원의원들도 선서를 해야 한다. 본격적인 탄핵 심판은 21일 전에는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은 상원에서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 총무를 만나 탄핵소추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맥코넬 총무는 이 자리에서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전달하는 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을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선언했다.

한편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는 소추안에 15일 서명했다. 펠로시 의장은 서로 다른 여러 개의 펜을 서명하는데 사용했는데, 측근들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은 이 펜들을 기념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앞으로 진행 일정은 다음과 같다.

◇16일 오전 8시(한국 시각)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탄핵소추안에 서명. 탄핵심판위원단 7명, 탄핵소추안을 상원에 전달

◇17일하원 탄핵소추위원들은 상원에 탄핵소추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한다. 그 후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과 상원의원들이 상원에서 탄핵소추를 진행하기 위해 선서한다.

◇그 후상원 탄핵심판은 이르면 이번 주에 열릴 수 있다. 그러나 상원의원들은 다음 주 개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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