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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이노션,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메리츠證


투자의견 '매수'·적정주가 9만4천원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이노션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9만4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노션의 전 거래일(17일) 종가하는 7만1천300원이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통신·미디어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노선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33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346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GV80 출시 지연에 따른 일시적인 대행 물량 감소와 호주 Wellcom사 인수 관련 비용이 반영된 때문"이라고 짚었다.

다만 올해부터는 제네시스 광고 대행과 Wellcom사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란 평가다. 정 애널리스트는 "제네시스의 첫 SUV 라인업인 GV80이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관련 마케팅 효과가 연초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 인수한 호주 Wellcom사 실적 역시 올해부터 반영될 것으로 이는 단순히 재무제표상의 기여보다도 글로벌 주요 거점에서의 시너지를 통한 비계열 대행 물량 강화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국내 광고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는 예상하기 어렵단 관측이다. 그러나 도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의 간접 효과는 기대된다.

정 애널리스트는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GV80 외에도 5 차종의 라인업 구축을 예고한 만큼 주 광고주 대행 물량 확대가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시기"라며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6천117억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1천518억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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