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8관왕…주연상에 김선영·조형균


‘스위니토드’ ‘아랑가’ 작품상 수상…‘스웨그에이지’ 김수하·양희준 신인상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호프’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비롯해 여자주연상·남자조연상·프로듀서상·연출상·극본상·작곡 부문 음악상·음악감독 부문 음악상을 수상해 8관왕에 올랐다.

[한국뮤지컬협회]

미발표 원고를 포기하지 않고 간직하며 30년째 소송을 벌이는 에바 호프의 삶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호프가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플래시백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방식으로 제시했다. 여성의 자아찾기라는 시의적인 주제를 다뤄 많은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냈다.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400석 이상 작품상은 ‘스위니토드’가, 400석 미만 작품상은 ‘아랑가’가 받았다.

[한국뮤지컬협회]

주연상은 ‘호프’의 김선영과 ‘시라노’의 조형균이, 조연상은 ‘호프’의 이예은과 ‘엑스칼리버’의 박강현이 수상했다.

[한국뮤지컬협회]

신인상의 영광은 ‘스웨그에이지’의 김수하와 양희준에게 돌아갔다. 앙상블상은 ‘아이다’의 20명 배우가 받았다.

[한국뮤지컬협회]

프로듀서상의 주인공은 ‘호프’ ‘록키호러쇼’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제작한 오훈식 알앤디웍스 대표였다.

연출상과 극본상, 작곡 부문 음악상, 음악감독 부문 음악상은 ‘호프’의 창작진인 오루피나·강남·김효은·신은경이 수상했다.

안무상은 ‘벤허’의 문성우, 무대예술상은 ‘시티오브엔젤’ 박준·‘엑스칼리버’ 정승호가 받았다.

특별부문 시상으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뮤지컬 분야에 공을 세운 전문가나 단체를 별도로 선정해 수상하는 공로상은 송승환 PMC프러덕션 예술총감독에게 주어졌다.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1966년 창작뮤지컬 ‘살짜기옵서예’ 초연 이래 지난 50년의 한국뮤지컬을 뒤돌아보고 앞으로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에서 2016년 시작한 국내 최대규모 뮤지컬시상식이다.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작(자)은 2018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 중 공연일자 7일 이상 또는 공연회차 14회 이상 유료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초·재연작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에는 배우·작가·작곡가·연출가·제작/기획자·제작 스태프·뮤지컬전용 극장 관계자·학술 평론가 등 100명의 뮤지컬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가투표단의 투표와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로 구성된 100명의 마니아투표단이 참여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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