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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하늘, 죄송하지만…"내가 하지 않은 일들, 오해와 억측"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튜버 하늘이 일각에서 제기된 '갑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팬들을 향해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하늘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께 심려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내가 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사실인 것처럼 받아들여 지고 오해와 억측으로 나를 좋아해 준 분들을 가슴 아프게 해드린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유튜버 하늘. [하늘 인스타그램]
유튜버 하늘. [하늘 인스타그램]

앞서 이날 하늘이 운영 중인 회사에 다녔었던 전 직원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갑질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제기됐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날짜로 올라온 글에서 네티즌은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며 "궂은 일은 직원들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한다"고 주장했다. 또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를 때렸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날짜로 올라온 또 다른 후기에는 하늘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변덕이 심하고, 기분에 크게 휘둘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엔 이같은 후기와 함께 '하늘하늘'의 퇴사율도 확산됐다. 22일 오후 기업정보사이트 '크레딧잡'에 따르면 하늘하늘의 퇴사율은 91%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를 공개하며 1개월 단위로 정보가 업데이트된다.

2011년 코미디TV '얼짱시대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하늘은 구독자 89만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다.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30만명에 이른다. 2014년 자본금 1000만원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속옷 쇼핑몰 '하늘하늘'을 오픈해 연 매출 60억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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