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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수요 증가…하카HNB, 릴 등 신제품 연이어 등장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전자담배 수요량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4.3%이다. 그중에서도 남성의 경우 2016년 4.2%에서 2018년 7.1%로 빠르게 높아졌다. 여성 역시 같은 기간 0.4%에서 1.1%로 증가했다.

또 기획재정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담배 판매량에서 궐련형 전자담배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어 10.5%를 기록했다. 전체 비중으로 봤을 때 시장에서의 꾸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한국필립모리스의 경우 최근 경남 양산 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을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전환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직원수가 많아진 것이 이유다. 설문결과 전체 직원 중 흡연자의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들이 시장에 속속 선보이고 있다. KT&G의 ‘릴’, 한국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의 ‘글로’, 하카코리아의 ‘하카HNB’ 등이 그 주인공이다.

하카코리아의 '하카HNB'.
하카코리아의 '하카HNB'.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을 지난 10일부터 릴 미니멀리움 8개 매장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매트 블랙’과 ‘프리즘 화이트’, ‘코발트 블루’, ‘메탈릭 브론즈’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 취향에 맞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 11일 출시된 하카코리아의 ‘하카HNB’의 경우 100% 충전까지 약 50분, 한 번의 충전으로 20개의 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에 출시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5초 정도 예열하면 6분간 히팅이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 340도 또는 350도 히팅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의 무게는 65g으로 휴대성이 좋으며, 디바이스는 SUS 재질로 만들어 단단한 내구성까지 갖췄다.

여기에 블랙, 레드핑크, 골드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블레이드 교체 시스템(BLADE CHANGE SYSTEM)을 통해 오작동 문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S 받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하카코리아는 현재 신제품 론칭 기념 할인 이벤트 및 구매고객 한정 액상형 전자담배인 하카시그니처 세트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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