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대구·경북 지역에 성금 2천만원 전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대구·경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에 성금 2천만원을 전달한다.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사내 기부 캠페인으로 모금한 총 2천850만원을 대구·경북지역 피해자들에게 전달한다고 5일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내 공지를 통해 전체 구성원 대상 코로나19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고 이중 1천44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2천8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대구·경북 지역 피해자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힘을 주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최봉길 SK브로드밴드 기업문화그룹장은 "사회적 위기 극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기부 캠페인의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해 준 구성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업과 사회, 그리고 온 국민이 뜻을 함께 한다면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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