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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뉴 5·6시리즈…BMW, 전세계 최초 韓공개


국내 최초 수입차 월드프리미어…언택트 방식 행사 진행 눈길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BMW 코리아가 2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 진행되는 BMW 그룹의 첫 번째 공식 행사이자, 국내 수입차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행사)다. 두 가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을 동시에 공개하는 것도 BMW가 최초다.

BMW 뉴 5시리즈 [출처=BMW 코리아]
BMW 뉴 5시리즈 [출처=BMW 코리아]

피터 노타 BMW 브랜드 및 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은 한국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영상을 통해 "BMW 뉴 5시리즈와 6시리즈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을 것"이라며 "특히 BMW는 5시리즈의 최대 시장 중 하나로서 한국의 고객, 그리고 동료들, 나아가 한국 사회 전체에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신차 공개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미리 준비된 60여대의 BMW 차량에 탑승해 별도로 마련된 익스피리언스 존을 시속 10km 내외로 천천히 주행하며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실제 차량을 감상했다.

공개된 차량은 BMW 뉴 523d, 뉴 530e, 그리고 BMW 뉴 640i xDrive 등 3개 차종이다. 전세계 각국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월드 프리미어 현장을 볼 수 있도록 BMW 디지털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BMW 뉴 5시리즈 [출처=BMW 코리아]
BMW 뉴 5시리즈 [출처=BMW 코리아]

BMW 뉴 5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4기통 및 6기통 엔진에는 연료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2019년 가을 BMW 520d와 BMW 520d xDrive 모델을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연료 소모량 최소화, 승차감 개선 등의 성능 향상을 거쳐 이번 뉴 5시리즈에 탑재됐다.

BMW 뉴 5시리즈는 184마력부터 340마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력을 발휘하는 3가지 가솔린 엔진 및 3가지 디젤 엔진을 선택지로 제공한다. BMW e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530e 투어링 및 뉴 530e xDrive 투어링도 선보인다. BMW 뉴 545e xDrive 세단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선택폭을 확대하는 모델이다.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직접적인 경쟁상대가 없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자랑하는 모델로 평가된다. 190마력부터 340마력까지 발휘하는 2개의 가솔린 엔진 및 3개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신 모델은 올해 4분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는 이번 월드 프리미어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BMW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사전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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