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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글로벌 SSD 시장서 대만 제치고 수출 1위


코로나19 사태로 SSD 시장 규모 확대될 듯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국이 대만을 제치고 올해 1분기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수출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SSD 수출액은 23억7천497만 달러(약 2조8천357억 원)로, 대만(20억3천656달러)을 앞질렀다.

한국이 SSD 수출액 1위 자리에 오른 것은 ITC가 WTO 회원국의 무역 통계를 기반으로 SSD 수출 내역을 공개하기 시작한 2007년 1분기 이후 13년 만의 일이다. 대만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SSD 수출 1위 자리를 지켜왔다.

7일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SSD 수출액은 23억7천497만 달러(약 2조8천526억 원)로, 대만(20억3천656달러)을 앞질렀다. [사진=삼성전자]
7일 세계무역기구(WTO) 산하 국제무역센터(ITC)에 따르면 1분기 한국의 SSD 수출액은 23억7천497만 달러(약 2조8천526억 원)로, 대만(20억3천656달러)을 앞질렀다. [사진=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올해 SSD 수요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SSD 시장 규모는 약 326억 달러로 전년(231억 달러) 대비 41.3%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소비자용 SSD 시장 규모는 약 161억 달러로 전년보다 5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30.5%로 1위를 차지했다. 인텔(18.2%), 웨스턴디지털(11.2%)이 뒤를 이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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