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美 라면매출 사상최대 소식에 '신고가'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농심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사상 최대 라면 매출을 올렸단 소식에 52주 신고가로 치솟았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전 거래일 대비 3.10%(1만2천원) 오른 39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0만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농심은 상반기 미국 법인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억6천400만달러(약 1천976억원)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가운데서도 특히 신라면의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4천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라면블랙 매출은 49% 늘어난 1천350만달러, 짜파구리를 구성하는 너구리와 짜파게티의 합산 매출은 76% 급증한 1천25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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