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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레나, '오즈아레나'로 바뀐다…오즈게이밍 e스포츠 경기장 건립


"LCK 프랜차이즈 참여 선언 이후 프로게임단과 팬 소통공간 필요성 느껴"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옵티멈존이스포츠가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건립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옵티멈존이스포츠는 e스포츠 업계에서는 '오즈게이밍(OZ Gaming)'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소는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넥슨아레나'다. 넥슨아레나는 지난달 운영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최근 옵티멈존이스포츠가 건물주인 한신개발과 임대 협의를 완료, 사용하게 됐다.

오즈게이밍 롤 챌린저스 게임단 [사진=오즈게이밍]
오즈게이밍 롤 챌린저스 게임단 [사진=오즈게이밍]

회사 관계자는 "LCK 프랜차이즈 참여 선언 이후 프로게임단과 팬들의 소통 공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전용 경기장 건립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위해 최근 오즈게이밍이 있는 강남역 인근 건물에 공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옵티멈존이스포츠는 LCK 프랜차이즈 진입이 확정되면 '오즈아레나'로 새롭게 공간을 단장한다. 1군 프로게임단과 2군이 함께 사용하는 연습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프로게임단과 팬들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마추어 e스포츠의 핵심 인프라와 '오즈TV'를 브랜드로 하는 영상콘텐츠 사업에도 해당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개성 옵티멈존이스포츠 대표는 "오즈게이밍의 전용경기장 건립은 LCK 프랜차이즈 경쟁에 참여하면서 예고했던 투자의 시작일 뿐"이라며 "이외에도 오즈는 온라인 e스포츠 플랫폼 개발, PC방 기반의 e스포츠 아카데미 사업 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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