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좌파들 참 영악…일부 교회 세력 극우로 몰아"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준표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좌파들은 참 영악합니다. 탄핵 사유도 안되는 박근혜를 민심을 선동하여 탄핵하고 정권을 차지 하더니 위장평화회담으로 국민들을 속이고 지방선거에서 대승하고 코로나 방역을 총선에 이용하여 또 대승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극우란 국가주의, 전체주의, 인종차별주의자들을 이르는 용어인데 어디 그 사람들이 거기에 해당 됩니까?"라고 되물으며 "그 사람들은 온몸으로 문 정권을 반대하는 사람들일 뿐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물론 코로나 방역에 비협조적이고 코로나 위기에 8.15 집회를 주도하여 코로나 확산에 책임이 있긴 하지만 그 사람들을 극우세력으로 몰고가면서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고립 시킬려고 하는 정치적 음모는 참으로 놀랍습니다"라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위기를 정치에 이용 하지 말고 지금부터라도 국민들에게 코로나 감염 경로를 정확히 알려주고 백신 개발과 치료약 개발에 전념해 주기 바랍니다"라며 "K방역이 세계 제일이라고 그렇게 선전만 하지 말고 치료약과 백신 개발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독려 하십시오. 그게 방역 대책의 핵심입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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