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함께' 같은 길을 가려한다"


개그우먼 김영희 결혼 [김영희 인스타그램]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7세)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예비 신랑은 10살 연하의 전 프로야구 선수 윤승열(27세)이다.

김영희는 20일 자신의 SNS에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빍혔다.

이어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며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영희는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다"라며 "모두가 힘든시기에 이런 소식을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예비신랑과 자신의 모습을 담은 피규어 사진도 공개했다.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김영희 피규어의 손에는 마이크, 야구복을 착용한 예비신랑 손에는 야구배트와 야구 글러브가 들려 있다.

이날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 측도 "김영희 씨가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 씨와 내년 1월 결혼한다. 평생을 함께 할 사람을 만나 행복한 결정을 내린 만큼 축하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김영희 결혼 소식을 확인했다. 예비 신랑 윤승열은 북일고를 졸업한 후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 내야수로 활약했다. 2017년부터 2018년 9월까지 경찰야구단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윤승열은 2018년에 한화 이글스에 복귀해 지난해 10월 은퇴했다. 이후 지도자 과정을 밟고 있다.

김영희는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래 KBS 2TV '개그콘서트', SBS TV '도전 1000곡'. tvN '코미디빅리그'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신인상, 2014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개그우먼 김영희 인스타그램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김영희 입니다. 오늘 함께 나누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입니다.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올해 생각했던 결혼식이 시기상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런 소식 알리는 것도 조심스럽지만 어려운 시기에 하는 결혼이니만큼 더욱 잘 살겠습니다.

하나씩 천천히 준비해서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늘 부족한 모습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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