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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 의혹' 박덕흠, 즉각 조치하라"…진중권, 국민의힘에 쓴소리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 [뉴시스]

21일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눈치 보면서 미적미적 거리는 모양인데, 국민의힘은 즉각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소속 의원의 비리 의혹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라며 "특히 야당에게는 더 엄격하게 도덕과 윤리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권력을 제대로 견제할 수 있습니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박덕흠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기로 결정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긴급진상조사 특위를 꾸리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사안에 대해서는 조사경험, 전문능력이 있는 검찰, 경찰 출신, 예산 조달 경험을 갖춘 원내외 인사로 구성된 특위"라며 "신속하게 진상을 밝혀내서 응분의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덕흠 의원은 본인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있을 때 피감기관인 정부와 서울시 등으로부터 가족회사가 1000억 원대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에 나설 계획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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