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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 망가질 게 남았나"…진중권, '유튜브 복귀' 유시민 직격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왼쪽)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아이뉴스24 DB, 뉴시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왼쪽)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아이뉴스24 DB, 뉴시스]

22일 오후 진중권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 링크와 함께 "그냥 하던 거 해요. 어울리지 않게 무슨 책 비평. 대깨문과 책은 상극"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애초에 책 읽을 머리가 있었으면 지금 대깨문을 하고 있겠어요?"라고 날을 세웠다.

유시민 이사장은 최근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방송인 '알릴레오3'를 추석 이후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의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가 116만명이 넘는다.

도서 비평을 할 것으로 알려진 알릴레오 새 방송은 기존에 진행을 맡았던 조수진 변호사와 유시민 이사장이 함께 이끌어간다. 책과 관련된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담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 전 교수와 유 이사장은 이른바 '조국 사태'를 기점으로 상반된 정치적 견해를 보였다. 진 전 교수는 동양대 표창장 위조 사건을 계기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비판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이들은 JTBC 신년토론 '한국 언론, 어디에 서 있나'에 출연해 날선 공방을 주고받기도 했다.

유 이사장은 이후 '알릴레오' 방송에서 "조국 사태에 대한 견해가 갈라졌다. 이별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최대한 존중하며 작별하는 게 좋겠다"라며 진 전 교수와 '정치적 결별'을 선언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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