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필리핀 송금 빠르고 저렴하게"…메트로뱅크와 업무협약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JB금융그룹의 전북은행이 필리핀으로 송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앞으로 기존보다 저렴하고 빠른 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북은행은 필리핀의 메트로뱅크(METRO BANK)와 해외송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북은행은 보통 2~3일 소요되는 필리핀 송금은 메트로뱅크와 업무협약을 통해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당일 처리가 가능해졌다.

중계은행 수수료도 기존 대비 1/3 수준으로 일반 해외송금에 비해 저렴하다.

평일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은 주말에 운영하는 수원외국인금융센터, 동대문소매금융센터와 같은 외국인 특화 점포에서 해외자동송금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해 메트로뱅크 협약 송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필리핀 대형은행인 메트로뱅크와의 협약으로 고객에게 빠르고 저렴한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대상 비대면 해외송금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외국인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송금 시장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