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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여름 성수기 앞둔 브라질서 '무풍' 바람 일으킨다


현지서 무풍에어컨 신모델 출시…프리미엄 시장 공략 본격화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미디어, 거래선 등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벽걸이형·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신제품과 시스템에어컨 360, 대형 상업용 멀티(DVM) 등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이 소개됐다.

남반구에 위치한 브라질은 4분기부터 에어컨 여름 성수기에 접어 든다. 삼성전자는 브라질 시장에서 2017년부터 무풍에어컨을 판매해 왔으며, 올해는 무풍 냉방 기능을 적용한 라인업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대형 병원, 쇼핑몰 등 B2B 시장에서도 무풍 에어컨 판매를 확대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김재훈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 상무는 "무풍에어컨 판매 확대를 통해 브라질 에어컨 시장에서 혁신 기술과 디자인으로 시장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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