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폭스바겐, 320마력의 '신형 골프 R' 최초 공개


2.0 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100km/h 가속까지 4.7초

신형 골프 R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R [폭스바겐코리아]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폭스바겐이 지난 4일(현지시간) '신형 골프 R'을 전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 골프 R은 골프 파생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주행 기술에 있어서도 현재까지 골프 브랜드로 출시된 제품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탑재하고 있다. 골프 R로서는 다섯 번째 버전인 이번 신형 골프 R은 단 4.7초 만에 100km/h까지 가속하며 최고 속도는 전자적으로 제한된 상태에서 250km/h에 이른다.

R-퍼포먼스 패키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최고 속도를 270km/h로 높일 수 있다. 420Nm(42.8kg/m)에 이르는 강력한 최대 토크, 최첨단 구동 기어, 동급 최고 수준의 사륜구동 시스템 등 최신 기술들이 더해져 동급 모델을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골프 R [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R [폭스바겐코리아]

R 퍼포먼스 토크 벡터링이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은 주행 환경과 설정에 따라 4개의 구동 휠에 가변적으로 엔진 출력을 분배하는 제어 센터의 역할을 한다. 단순히 후륜에 출력을 배분하는 것이 아니라, 양쪽 후륜에 각각 최적화된 구동력을 전달해 코너링 시 차량의 민첩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세계 최초로 탑재되는 VDM(Vehicle Dynamics Manager)은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XDS) 및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과 같은 다른 기어 시스템과 연결된다.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긴밀한 통합 덕분에 새로운 골프 R은 최적의 구동력과 최고의 정밀도로 운전자가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제어되는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한다.

한편 신형 골프 R은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최종 튜닝 과정을 거쳐 R-퍼포먼스 패키지와 결합할 경우 '스페셜'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서킷 전용 드라이빙 모드를 적용할 수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폭스바겐, 320마력의 '신형 골프 R' 최초 공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