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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부, 이전 정권과 가장 다른 점은?


탈탄소 정책으로 회귀…재생 에너지 부문 투자 확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직 대통령을 제치고 제 46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조 바이든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에도 인수 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정부 구성에 들어갔다. 내년에 출범하는 바이든 정부는 이전 트럼프 정부와 가장 다른 점이 무엇일까?

CNBC, 니혼게이자이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새정부는 이전 트럼프 정부와 가장 다른 점이 파리 기후협약으로 회귀일 것이다.

트럼프 정부는 파리조약에서 탈퇴를 선언하고 환경규제 강도를 낮춰 세계 각국들과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반면 바이든 정부는 오바마 정부의 정책 기조를 이어 에너지와 환경정책에서 탈탄소 정책을 다시 추진하고 파리조약으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당선자는 환경규제를 강화하며 탈퇴했던 파리조약에 다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선거캠퍼스]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당선자는 환경규제를 강화하며 탈퇴했던 파리조약에 다시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선거캠퍼스]

바이든 당선자는 기후변화가 심각한 위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환경과 기후 기반설비에 4년간 2조달러를 투입하며 태양광 등의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설비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를 통해 전력 부분에서 2035년 말까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0'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은 환경규제를 완화하고 원유와 천연가스의 파이프라인 건설에 투자를 확대해왔다.

바이든 당선자는 2021년 1월 20일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탈퇴했던 파리조약에 다시 할 방침이다. 미국이 복귀할 경우 환경규제가 탈력을 받고 이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간 주도권 다툼도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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