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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빅스마일데이' 4천만개 팔았다


전년比 15% 늘며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국내 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가 동시 진행한 빅스마일데이가 12일 자정(24시) 누적 판매량 4천32만개를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총 12일간 진행하면서 하루 평균 336만개씩, 시간당 14만개씩, 1초에는 39개씩 판매한 것이다.

13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3천500만여 개가 팔렸던 지난해 11월 행사 보다도 15% 늘어난 것으로, 빅스마일데이 행사 역대 최다 판매량이다. 지난 2017년 첫 행사 이후 6회 동안 빅스마일데이 행사를 통해 판매한 제품 수는 총 1억8천728만개에 달한다.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

거래액 규모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오뚜기, LG전자, 애플, CJ제일제당 등 이번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대형 브랜드사의 거래액은 평소 대비 7배 이상(648%) 크게 늘었다.

이번 행사는 최대 40만원까지 할인되는 역대급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해 총 1천300만여개의 상품에 혜택이 적용됐다. 12일 자정(24시) 기준, 누적 거래액 TOP5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38억7천만 원) ▲삼성 갤럭시S20(36억1천만 원) ▲LG 트롬 워시타워(31억1천만 원) ▲다이슨 무선청소기(24억9천만 원) ▲미샤 블랙프라이데이 전품목1+1(22억4천만 원)으로 이들의 평균 판매금액만 31억 원이다. 작년 매출 랭킹 TOP5의 평균 판매금액(23억 원)과 비교하면 약 35%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량구매가 많았던 생필품과 식품도 역대급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깨끗한나라 순수브라운 3겹 화장지 2팩’은 11억3천만 원, ‘오뚜기 즉석밥’은 7억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월동준비에 나선 수요도 매출상승에 한 몫 했다.

김태수 이베이코리아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는 것을 감안해 빅브랜드와의 메가스폰서십을 확대하고, 최대 40만원 할인 등 혜택 폭을 대폭 강화해 여느 때 보다 소비자들의 관심이 컸다"며 "특히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선정해 매일매일 특가로 선보인 ‘히어로 아이템’이 행사 막바지까지 매출을 견인하면서, 올해 빅스마일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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