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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트렉스, 자회사 V2X 기반 화물차 군집 자율주행 운영기술 시연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전문기업 모트렉스는 자회사를 통해 국토교통부 주관 V2X(차량-사물간 통신)기반 화물차 군집주행 시연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연은 이날 공용도로(서여주IC~여주JCT, 8km 구간)와 시험도로(여주시험도로)에서 진행됐다. 회사는 V2X 기반 군집 자율주행 시연에 참여해 군집차량 대열유지 기술, 일반차량이 군집차량 사이에 끼어들 때 차량간격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 전방 위험상황 발생 시 차량 간 통신을 통한 동시 긴급제동 기술 등을 선보였다.

모트렉스는 일반 차량이 운행중인 고속도로에서 화물차 3대가 군집 대열을 형성한 후, 대열을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운행하여 한 단계 발전한 자율협력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회사는 차량 간 통신(V2V)을 통해 주행정보를 받아 후행차량은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고 페달에 발을 올려놓지 않은 상태에서 스스로 선행차량의 뒤를 따라 속도와 방향을 조절하며 주행했다. 차량 운행 중 군집대열에 타 차량이 끼어들었을 때는 해당 정보를 차량 간 주고받아 차량 간격을 벌려 대열을 유지하고, 운행을 마친 후 대열을 해제하는 것까지 시연했다.

모트렉스 관계자는 "해당 과제에서 군집 주행 전용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개발 담당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하기 위한 군집 자율주행 전용 HMI와 운전자 상태를 감시하여 통보하고 제어하는 DSM(운전자 상태 감시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이후 공용 도로실증 및 실차에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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