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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표현에 제격”…‘2020 공예트렌드페어’ 개막


작가·공방·기업·단체 300곳 참여…6일까지 코엑스A홀

강신재 주제관 감독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강신재 주제관 감독이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올해 15회를 맞은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공예 작가와 공방, 기업, 단체 등 300여 곳이 참여해 오는 6일까지 소비자와 만난다.

전시 현장에는 주제관, 쇼케이스관, 브랜드관, 창작공방관, 갤러리관, 대학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사업관, 차문화전시관 등의 부스가 마련된다.

‘2020 공예트렌드페어’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 공예트렌드페어’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변화된 우리 생활방식을 담아 새로운 주거 공간을 제안하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쉬고 치유할 수 있도록 공예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을 구현했다.

강 감독은 개막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시대에 취향을 표현하기 가장 좋은 게 공예”라며 “공예가 생활 속에서 많이 쓰이는 모습들이 아름답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채널이 활발하게 활성화되고 젊은 연령층이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그래서 젊은층의 수요가 늘었다”고 밝혔다.

또 “신혼부부나 젊은 여성들의 공예에 대한 관심도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스스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면서 기성품이 아닌 공예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0 공예트렌드페어’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 공예트렌드페어’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철저한 방역 계획 속에 운영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바람 세척 소독장치와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하고 방문객 마스크 착용과 발열 검사를 의무화하며, 전시장 내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관람 인원을 제한한다.

‘2020 공예트렌드페어’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2020 공예트렌드페어’ 전경.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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